코로나 위중증 521명…한달 새 8배 늘었다

위중증 환자수, 7월15일 대비 8.02배 급증
위증증 병상 가동률 전국 기준 45.0%
  • 등록 2022-08-15 오후 2:03:21

    수정 2022-08-15 오후 2:03:21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일 0시 기준 6만 2078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위중증 환자가 한 달 새 8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냈다. 6차 유행으로 인해 확진자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위중증 및 사망자 숫자는 더욱 늘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이데일리DB)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6만2078명 늘어 누적 2141만8036명이 됐다고 밝혔다. 재원 중 위중증 환자도 꾸준히 늘어 521명을 기록했다. 지난 7월15일 위중증 환자 65명과 비교하면 한달 사이 위중증 환자 수가 8.02배로 급증했다.

최근 일주일 사이에도 위중증 환자는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 8일부터 재원 중 위중증 환자는 364명→402명→418명→453명→469명→512명→521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 수는 1~2주 전 신규 확진자 발생 수준에 영향을 받는다. 이달 들어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명 이상 발생한 날이 많았기 때문에 위중증 환자 수도 계속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위중증 환자 중 절반 가까이(49.14%)인 256명은 80세 이상이었고, 70대가 122명(23.42%), 60대가 79명(15.16%)이었다. 비교적 고령의 환자 사이에서 위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았다. 현재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전국 기준 45.0%다. 1790개 위중증 병상 중 805개를 사용하고 있다.

준중증 병상과 중등증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각각 65.3%, 47.3%를 보였다. 재택치료가 어려운 무증상·경증 환자가 주로 입소하는 생활치료센터의 가동률은 17.2%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7명이 적은 50명을 나타냈다. 사망자는 80대 이상이 절반인 25명이고 70대가 15명, 60대가 8명, 50대와 40대가 각 1명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 5673명으로 치명률은 0.12%다.

한편 방역당국은 새로운 유행 전망치를 오는 16일 발표한다. 당국은 이번 유행 정점으로 이달 하순 일 평균 최대 20만명을 예측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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