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19일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서초구 방배동 528-3번지 일대·방배15구역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방배15구역은 용도지역이 제1종, 제2종(7층), 제2종이 혼재돼 있는 구역으로서 그 동안 용도지역 조정, 건축계획 등에 대한 협의·조정으로 장기간 정비구역 지정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심의에서 정비구역 면적 8만 4934㎡, 용적률 240%이하, 건폐율 60%이하, 최고25층으로, 건축규모는 총1600여가구(공공임대주택 약 300가구 포함)로 계획했다.
공공임대주택은 다양한 주거 수요를 고려하여 중형 평형을 포함하고 사회적 혼합배치(Social Mix)를 계획했다.
구역 내 방배2동 주민센터는 문화·사회복지시설을 포함하여 남측 도구로1길에 새롭게 건립된다.(건립규모 대지 2000㎡, 연면적 4500㎡, 지상3층~지하2층)
이번 방배15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이 결정됨에 따라 서초구 방배동 일대 대규모 주택공급은 물론, 양질의 공공주택이 확보돼 서민 주거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