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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은 15일 일본 지바현 인자이의 나라시노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엮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사흘 합계 5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전날 공동 34위에서 공동 26위로 순위를 소폭 상승시켰다. 1900년 이후 PGA 투어 최연소 통산 3승에 도전 중인 김주형은 선두 리키 파울러(미국)와 9타 차여서, 이번 대회에서는 이 기록을 세우기 어렵게 됐다.
현재 이 부문 기록은 20세 5개월 22일에 세 차례 정상에 오른 진 사라젠(1922년)이 갖고 있다. 이번주는 기록 달성이 어렵지만 현재 20세 3개월 24일인 김주형은 수차례 이 기록에 도전할 수 있다. 김주형은 지난주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투어 통산 2승을 거둔 바 있다.
파울러는 “오랜만에 이런 상황에 처했다. 타수 차이가 크지 않아 쉽지 않은 최종 라운드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시우(27)는 1타를 줄여 공동 31위(4언더파 206타)를 기록했고, 이경훈(31)이 공동 47위(2언더파 208타), 임성재(24)가 공동 52위(1언더파 209타)에 자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공동 31위(4언더파 206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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