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조조 챔피언십 3R 공동 26위 상승…선두는 파울러

김주형, 1900년 이후 PGA 투어 최연소 3승 도전
조조 챔피언십에서는 불발될 듯
선두 파울러와 9타 차
파울러 3년 반 만에 통산 6승 노려
  • 등록 2022-10-15 오후 8:04:25

    수정 2022-10-15 오후 8:04:25

김주형이 15일 열린 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캐디와 상의하고 있다.(사진=AP/뉴시스)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김주형(20)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총상금 11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분전했다.

김주형은 15일 일본 지바현 인자이의 나라시노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엮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사흘 합계 5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전날 공동 34위에서 공동 26위로 순위를 소폭 상승시켰다. 1900년 이후 PGA 투어 최연소 통산 3승에 도전 중인 김주형은 선두 리키 파울러(미국)와 9타 차여서, 이번 대회에서는 이 기록을 세우기 어렵게 됐다.

현재 이 부문 기록은 20세 5개월 22일에 세 차례 정상에 오른 진 사라젠(1922년)이 갖고 있다. 이번주는 기록 달성이 어렵지만 현재 20세 3개월 24일인 김주형은 수차례 이 기록에 도전할 수 있다. 김주형은 지난주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투어 통산 2승을 거둔 바 있다.

2019년 2월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에서 마지막으로 우승한 파울러는 3년 반 만에 PGA 투어 통산 6승을 노린다. 파울러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엮어 4타를 줄여 3라운드까지 합계 14언더파 196타를 기록했다. 2위 키건 브래들리(미국)를 1타 차로 따돌렸다. 앤드루 퍼트넘(미국)이 12언더파 198타로 단독 3위에 오르는 등 공동 5위까지 7명의 선수가 4타 차로 밀집해 있다.

파울러는 “오랜만에 이런 상황에 처했다. 타수 차이가 크지 않아 쉽지 않은 최종 라운드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2년 동안 페덱스컵 순위 125위 밖으로 밀려나는 등 부진했던 그는 “지난 몇 년 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지금은 모멘텀과 자신감이 쌓였다. 공도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 것을 확인해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김시우(27)는 1타를 줄여 공동 31위(4언더파 206타)를 기록했고, 이경훈(31)이 공동 47위(2언더파 208타), 임성재(24)가 공동 52위(1언더파 209타)에 자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공동 31위(4언더파 206타)를 기록했다.
리키 파울러가 고글을 고쳐 쓰고 있다.(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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