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콘서트 개최 BTS "서늘한 공기 뜨겁게 만들자"

  • 등록 2022-10-15 오후 6:35:13

    수정 2022-10-15 오후 7:31:34

(사진=빅히트뮤직)
(사진=빅히트뮤직)
(사진=빅히트뮤직)
(사진=빅히트뮤직)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부산 콘서트 개최 소감을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15일 오후 6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무료 콘서트 ‘BTS 옛 투 컴 인 부산’(BTS Yet To Come in BUSAN)을 개최했다.

이날 멤버들은 ‘마이크 드롭’(MIC Drop), ‘달려라 방탄’, ‘런’(RUN) 등 3곡으로 오프닝을 꾸민 뒤 관객에게 인사했다.

RM은 “부산, 소리 질러!”라고 외친 뒤 “와주셔서, 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에서 공연하는 건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 오랜만에 찾은 부산인데, 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공연이라 더 뜻깊고 영광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뷔는 “3년 만에 여는 부산 공연을 준비하는 동안 멤버들 모두 기대를 많이 했다. (부산 출신인) 지민과 정국은 특히나 더 설레어 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자 정국은 기다렸다는 듯이 “맞다. 저와 지민 형 고향이 바로 부산”이라며 “이렇게 많은 ‘아미’(팬덤명, ARMY)와 시간을 함께하게 돼 설레고 행복하다”고 했다.

지민은 “여러분을 만나뵙는 것 자체로 영광인데 고향에서 모실 수 있어 더 설레고 이상한 기분이 든다”며 “와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을 보탰다.

슈가는 “부산 도시 전체에서 방탄소년단과 함께하는 페스티벌이 펼쳐지는 기분인데, 공연으로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제대로 만들어보겠단 각오”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제이홉은 “여러분과 함께 부르고 춤출 수 있는 곡들을 가득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진은 “화면을 통해 함께하는 분들도 공연을 같이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다시 입을 연 RM은 “여러분과 함께하는 축제 같은 공연이다. 춤 추고 뛰놀며 즐겨주시면 된다”며 “서늘한 공기를 제대로 뜨겁게 만들어 보자”고 말하며 호응을 유도했다.

방탄소년단이 국내에서 단독 공연을 펼친 것은 지난 3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BTS 퍼미션 투 댄스 스테이지 - 서울’(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SEOUL)을 연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이날 현장에는 5만여명의 관객이 자리했다. 티켓을 구하지 못한 이들은 부산 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과 해운대 특설무대에서는 대형 스크린으로 공연 감상이 가능한 ‘라이브 플레이’(LIVE PLAY)를 통해 공연을 즐겼다. 콘서트는 JTBC, 일본 TBS 채널1, 위버스, 제페토, 네이버 나우 등 TV 채널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서도 생중계됐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빠빠 빨간맛~♬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 홈런 신기록
  • 그림 같은 티샷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