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OMC 대기 모드…환율, 4거래일 만에 약보합 개장

달러인덱스, 95선서 소폭 상승
외국인, 코스피 시장서 사흘째 순매도
  • 등록 2022-01-24 오전 9:09:30

    수정 2022-01-24 오전 9:09:30

(사진=AFP)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원·달러 환율이 4거래일 만에 소폭 하락 개장했다. 달러인덱스가 95선서에 소폭 상승하자 1190원 중반선을 기준으로 움직임을 좁히고 있다.

24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05원 하락한 1193.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1193.50원에 개장한 후 1193~1194원을 중심으로 등락하고 있다.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194.00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0.90원을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194.00원)보다 소폭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상된 바 있다.

이날 환율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25일, 26일(현지시간) 열리는 만큼 FOMC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면서 방향성 베팅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달러인덱스는 95.67로 외환시장 개장 전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95선 중반대에서 거래되는 등 움직임 자체가 크지 않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소폭 순매도세를 보이며 사흘째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장 초반인 만큼 매도 규모는 극히 적은 수준이다. 이에 코스피 지수는 0.31% 하락 거래되고 있다.

역외 달러·위안화 환율은 6.34위안대에서 0.01% 소폭 상승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외환시장을 움직일 만한 재료는 미국 FOMC 대기모드로 인해 사실상 부재한 상황이다. 수급 측면에선 설 연휴를 앞두고 네고 물량(달러 매도)이 출회될 수 있으나 이 마저도 FOMC결과를 보고 움직이자는 수요가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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