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DEX 미국반도체MV’ 순자산 3000억 돌파

MV반도체지수, 핵심기업에 20% 집중 투자
  • 등록 2024-03-25 오전 8:53:26

    수정 2024-03-25 오전 8:53:26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반도체MV’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KODEX 미국반도체MV의 순자산은 지난달 27일 2000억원을 넘어선 뒤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에 힘입어 17일영업일만에 3110억원까지 늘어났다.

해당 ETF가 추종하는 MV반도체지수는 현재 반도체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엔비디아의 편입비중이 20.7% 수준으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SOX를 앞서는 성과를 내고 있다. 1개 종목에 8% 이내로 투자하는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와 달리 핵심 기업에 20%까지 집중 투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올 초 이후 16.9%, 1년 59.1%, 3년 72.4%, 5년 281.9% 수익률을 기록한 반면 MV반도체 지수는 같은 기간 각각 29.6%, 80.7%, 105.3%, 361.9%로 크게 앞선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KODEX 미국반도체MV의 수익률은 연초 이후 33.1%, 최근 1년 82.2%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2년 수익률과 설정 이후 중기 수익률은 각각 84.2%, 109.5%로 레버리지를 제외한 전체 ETF 중 1위다.

한동훈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KODEX 미국반도체MV가 상장 이후 3년 가까이 최상위 수익률을 꾸준히 기록하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반도체 투자의 새로운 표준’이라는 인식이 확대되며 올해 들어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기초지수의 차별성을 감안할 때 지금의 AI 반도체 핵심기업은 물론 향후 ‘포스트 AI반도체 기업’에도 선제적으로 투자하기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상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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