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제품 12종·생활환경 4135곳 전자파 측정결과 공개

국립전파연구원·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HP서 공개
휴대용 라디오, 음량에 따라 전자파 달라져
안마기류 역시 최대 동작상태서 12%까지 올라가
  • 등록 2022-12-25 오후 12:00:00

    수정 2022-12-25 오후 12:00:00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자율주행 로봇, 전기차 초급속 충전기(350kW), 이음5G 등 주요 생활제품과 생활·산업환경에 대한 전자파 노출량이 모두 인체보호 기준을 만족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생활제품 12종, 생활·산업환경 4135곳 전자파 노출 측정결과를 국립전파연구원 ‘생활 속 전자파’ 홈페이지(생활제품)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전자파 안전정보’ 홈페이지(생활공간)에 각각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생활 속 전자파에 대한 국민 궁금증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매년 반기별로 주요 제품 및 지역에 대해 전자파를 측정·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측정대상 중 휴대용 라디오 등 6종은 올해 2~3분기에 국민들로부터 신청된 것이다. 휴대용 손난로, 자율주행 로봇, 전기차, 초급속 충전기 등 계절 및 신유형 제품은 국민들의 전자파 불안 해소를 위해 자체 선정됐다.

그 결과, 휴대용 손난로 등 겨울 제품, 식당 서빙 등에 활용되는 자율주행 로봇 등의 전자파 노출량은 모두 인체보호기준 대비 1% 내외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휴대용 라디오는 음량에 따라 전자파 발생량이 달라졌다. 중간음량 당시는 인체보호기준 대비 1%였지만, 최대음량에서는 7%까지 올라갔다. 안마기류 역시 모터가 신체에 밀착되는 특성으로 인체보호기준 대비 1%였던 전자파량이 최대 동작상태에서는 12%까지 올라갔다.

올해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신규 설치된 초급속 전기차 충전시설(350kW급) 20곳에 대해 다양한 위치에서 전자파 세기를 측정한 결과, 기준 대비 0.02~0.14% 수준으로 나타났다.

생활환경(2409곳)과 이음5G 시설, 스마트공장 등 5G 기반 융복합 시설(1726곳)의 경우, 이동통신 기지국, 와이파이, 지상파 방송 등 다양한 전자파 신호를 측정한 결과 기준 대비 0.01~4.32% 수준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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