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온서울 건강온에 참여했던 한 건강지도사는 후기를 이렇게 전했다.
서울시는 ‘서울형 스마트 헬스케어’ 온서울 건강온이 지난해 11월 서비스를 시작, 3개월간 참여율이 95%(4만7853명)에 달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대상자 5만명을 모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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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들이 각종 건강활동으로 모은 ‘건강온 포인트’는 누적 4억000천 포인트에 이른다.
시는 온서울 건강온 앱 기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건강목표 달성을 위한 ‘실천목표 관리’ 기능을 추가했다. ‘온라인 건강운동장’을 개설해 건강정보, 건강상담, 랭킹 등을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건강운동장에서는 매주 주제별 건강정보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또한, 전담 헬스케어 매니저와 1:1 분야별(간호· 영양·운동) 건강상담 창구도 마련해 참여자의 건강생활 실천을 돕는다.
지난해 12월에는 온서울 건강온 지속참여 활성화를 위한 건강이벤트를 개최했다. 온서울 건강온 우수사례와 활용법을 공유하고, 신체활동 1:1 코칭, 일상 속 피트니스, 온서울 건강댄스로 재미와 건강을 동시에 누리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올해도 1분기에 ‘온서울 건강댄스 챌린지’를 시작으로, 시민의 건강활동 경험 확산을 위한 이벤트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1월 12일 서울형 스마트 헬스케어 온서울 건강온 사업이 사회보장 신설사업으로 협의가 완료돼, 시범사업 이후 본사업으로 확대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확보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시민의 큰 관심과 참여로 온서울 건강온 시범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더욱 박차를 가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서울시는 앞으로 건강상담 제고, 맞춤형 건강정보, 건강관리 서비스 향상을 위해 시스템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