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이 탔던 차량, 12억원에 낙찰

정국이 2년간 몰다 컬렉터에 양도
신차 가격은 2억 3000만원
  • 등록 2022-12-13 오후 9:52:38

    수정 2022-12-13 오후 9:53:10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탔던 차량이 경매에서 12억원에 낙찰됐다.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 (사진=이영훈 기자)
정국이 탔던 벤츠 G바겐(AMG G 63) 낙찰가는 13일 오후 6시 마감된 서울옥션 산하 경매 플랫폼 블랙랏에서 최종 12억원으로 책정됐다. 경매 시작가는 1억 5000만원이었다.

블랙랏은 이 차량에 대해 “글로벌 셀러브리티가 신차 출고 후 직접 운행한 차량”이라고만 밝혔으나 정국이 탔던 차로 알려지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

해당 차량은 2019년 9월 정국이 자신의 명의로 구입한 것으로 2년 이상 소유하다 컬렉터에 양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차 가격은 약 2억 3000만원이다.

앞서 이 차량은 지난달 경매가 진행됐지만 신원이 파악되지 않는 외국인 응찰이 확인되며 마감 2시간을 앞두고 중단됐다.

블랙랏은 미성년자와 외국인의 응찰을 금지한 뒤 경매 보증금 500만원을 입금한 경우에만 응찰 가능하도록 변경했고 지난 6일 경매를 다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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