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中 생산차질 수혜…제품 수익성 개선 -NH

중국 공급 차질로 인한 수급 타이트 가능성
3Q 예상보다 빠른 저점 확인…4Q 회복 전망
  • 등록 2021-10-21 오전 7:57:36

    수정 2021-10-21 오전 7:57:36

[이데일리TV 성주원 기자] NH투자증권은 21일 롯데케미칼(011170)에 대해 중국 전력난 및 공급 차질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BUY(매수)’와 목표주가 38만원을 유지했다. 전거래일 종가(23만7500원) 대비 상승여력은 60%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예상보다 빨리 석유화학 업황 저점을 확인했다”며 “중국 전력난으로 인한 역내 석유화학 제품의 공급 차질, 동남아시아 등지의 경제활동 재개로 석유화학 제품 수요는 회복 추세 전환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하반기 중국 에틸렌, 프로필렌 등 대규모 신규 설비 가동이 예상됐지만 전력난과 기술적 이슈로 가동 일정이 지연될 전망이다.

중국 MEG(CTMEG)와 PVC(carbide)의 경우 생산량 감소로10월 이후 스프레드가 강세 전환했다. 석탄가격 상승으로 원가 반영을 위한 단가인상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황 연구원은 판단했다. CTO·CTP 등 석탄 기반 에틸렌, 프로필렌 생산 설비 또한 가동률 하락 및 단가 인상으로 겨울철 롯데케미칼의 석유화학 제품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롯데케미칼이 3분기 3328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추정했다. 전년 동기 대비 71.7% 증가한 수준이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44% 감소한 수치다.

황 연구원은 “중국 생산 차질에 따른 석유화학 제품 공급 축소 효과 및 아시아 역내 셧다운 완화로 수요 회복이 가능하다”며 “4분기 영업이익은 4230억원으로 개선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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