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캠프' 이상진 "발리 포상휴가라 해서 60만원 쇼핑했는데 군입대"

  • 등록 2023-02-06 오후 2:57:44

    수정 2023-02-06 오후 3:19:00

[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방송인 개그맨 장동민, 최영재, 배우 전승훈, 이상진, 남태호, 김현규, 차영남, 이충구가 6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ENA 新 예능채널 ‘신병캠프’(연출 민진기, 남예은)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신병캠프’는 웹 애니메이션인 장삐쭈의 ‘신병’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신병’의 예능 스핀오프이자 군대 콘텐츠의 세계관을 통합하는 군예능 대통합 프로젝트이다.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신병’ 멤버들이 발리 포상휴가로 속아 군생활을 하게 됐다.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는 ENA 새 예능프로그램 ‘신병캠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멤버들은 ‘신병’ 발리 포상휴가를 간다고 얘기 듣고 재입대를 하게 된 것. 이에 대해 이상진은 “발리가 우기였다. 교통편, 여러가지를 확인했다. 텐트를 치고 캠핑을 할 수 있겠다 싶었다. 우기에 맞춰서 쇼핑을 60만원어치 했는데 옷방에 잘 있다. 전날에 워터프루프 선크림을 사고 했다”고 당황스러움을 털어놨다.

차영남도 “발리 포상휴가를 보내준다고 했을 때, ‘우리를?’이라는 반응이 컸다. 좋은 대접을 해주신다고 생각했다. 발리를 가는 대신 고생도 하고 뭘 찍고 올 수도 있다고 해서 그럴 수 있다고 생각을 했다. 온갖 상상을 했다. 발리 오지에서 캠핑을 하는 것 아닌가, 그런데 결국엔 철원에 도착을 했다. 최악의 시나리오였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남태우는 “주변에 발리 포상 휴가를 한 것을 자랑을 많이 했다”며 “의심이 많은 성격이다. 여권을 걷어가거나 그런 걸로 믿었다. 군대 일거라는 생각은 절대 못했다”고 털어놨다.

‘신병캠프’는 누적 조회수 2억 5천뷰를 기록한 장삐쭈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신병’의 예능 스핀오프. 신구 군대 아이콘이 모여 ‘진짜’ 군인 정신으로 맞붙는 치열하고도 흥미진진한 생고생 예능 버라이어티.

6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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