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 강진 피해 튀르키예 이재민에 1000만원 기부

  • 등록 2023-02-08 오후 1:51:36

    수정 2023-02-08 오후 1:51:36

무라트 타메르 튀르키예 대사에게 위로 메시지를 전하는 양동근(사진=조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배우 겸 가수 양동근(YDG)이 8일 강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이재민을 위해 성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양동근은 이날 오전 10시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장충동)을 방문했다. 양동근은 무라트 타메르 튀르키예 대사, 뮤지르 오우즈 상무관 등을 만나 지진으로 인한 재난을 위로하고, 피해 입은 튀르키예 국민을 위해 써달라고 구호금을 기탁했다.

양동근은 “사망한 아기의 손을 붙잡고 넋이 나간 튀르키예 아버지 기사와 사진을 보고 너무 가슴이 아팠다”며 “저도 한때 딸아이가 죽을뻔했다가 기적적으로 살아난 적이 있다. 당시 그 고통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 같은 아버지의 마음으로 튀르키에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튀르키예 대사관 측은 “양동근 씨가 이렇게 도와주셔서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며 “형제의 나라임을 실감한다. 그 마음이 느껴진다. 진정으로 먼저 손 내밀어 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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