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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그런 분들이 국회의원 신분을 유지함으로써 국민들에게는 크나 큰 실망감을 안겨주게 된 것이기 때문”이라며 “국민들은 정말 어렵게 경제생활을 하고 있고 또 국회의원들에 세비 등 여러 예산을 투입해 기대를 가지고 있는데 그것을 근본적으로 저버렸다고 하면 국민들이 용납해서는 안 될 것이다. 국회의원들도 국민의 뜻을 받들어야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 원장은 최근 자신이 받은 문자메시지를 공개한 후 가짜당원 등 논란에 휩싸인 이원욱 의원에 대해 “확인되지 않는 사실관계를 가지고 상대를 공격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아 지양돼야 한다”며 “현재로서는 징계 청원이 접수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고 있지만 그런 내용이 접수된다면 그 부분도 다른 사건과 형평성 있게 잘 처리해서 만약에 어느 진영이든지 막론하고 또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그것이 객관적인 기준에 위반된다면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그는 강성 지지층의 행보에 대해서도 “민주정당에서는 누구든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을 수 있고 자기 견해를 주장할 수 있지만 자신과 의견이 다르다는 이유로 언어폭력이랄지 욕설, 협박 등 방법으로 상대를 악마화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비판하는 방식이 적법하고 적절해야 한다. 중앙당 윤리심판원에서도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