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김히어라 "여행을 가도 풍경 속 사람들에 집중"

  • 등록 2023-03-20 오후 4:15:14

    수정 2023-03-20 오후 4:15:14

사진=노블레스 맨
[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이사라 역을 맡아 강렬한 활약상을 보여준 김히어라가 작품 속 캐릭터와는 180도 다른 매력을 뽐냈다.

김히어라 본연의 매력이 듬뿍 묻어난 이번 매거진 ‘노블레스 맨’ 4월호에서 그는 어떤 사람이냐는 질문에 “도전과 무모함을 즐기는 청개구리 기질이 있다”고 답하며 “지금 보여줄 수 있는 것을 보여주고 싶고, 이 시간에 서 있는 나의 면면을 보여주는 것이 두렵지 않다“고 전했다.

그림과 음악을 다양한 형식으로 쓴 일기처럼 즐긴다는 김히어라는 “기본적으로 사람에게 호기심이 많다. 여행을 가도 풍경 속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에게 집중하고 많은 영향을 받는다”라며 배우로서 영감을 받는 부분에 대해서도 답했다. 이어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걸 좋아하고, 무엇 때문에 힘들고 무엇이 필요한지 찾아본다. 나눔과 공유, 봉사하는 시간들 속에서 에너지와 행복을 얻는다”라며 단단한 내면을 내비쳤다.

사진=노블레스 맨
김히어라는 작품별 비하인드를 밝히기도 했다. “‘배드 앤 크레이지‘ 용사장은 누아르의 전형적 보스인데 함경도 사투리까지 쓰는 캐릭터였다. 어떻게 하면 안 예뻐 보일지 고민했다. ’더 글로리‘는 작가님이 배우들을 캐스팅한 뒤 글을 쓴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정교했고, 배우들도 연기 욕심이 많아 죽이 잘 맞았다”고 회상했다.

‘더 글로리’의 이사라 캐릭터에 대해선 “온전한 자신을 이해하는 존재가 없는 사라는 유약하고 위태로운 인간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늘 취해있다. 멋진 예술가 딸로 존재하며 부모의 마리오네트처럼 살았다”고 말하며, “그녀가 스스로 선택한 건 약 뿐인데, 그걸 못하게 됐을 때 동은이가 말하는 ‘지옥’을 경험할 거라 생각한다”고 결말에 대한 생각을 드러냈다.

화보 촬영 내내 통통 튀는 팔색조 매력을 발산하던 김히어라는 화보촬영 인터뷰에서는 진지하고 진솔한 모습으로 깊은 속내를 전했다.

한편 ‘더 글로리’로 많은 사랑을 받은 김히어라는 차기작 ‘경이로운 소문’ 시즌2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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