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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은 지난 15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단독 클래식 콘서트 ‘트바로티’(TVAROTTI)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감격의 아리아로 벅찬 감동을 안겼다.
김호중의 클래식을 향한 진심과 열정이 돋보였던 ‘트바로티’ 첫 공연은 오페라를 비롯해 가곡 무대로 꾸며져 듣는 감동을 한껏 배가시켰다. 슈트핏으로 멋스러움을 더한 김호중은 첫 무대 ‘il Mare Calmo Della Sera’로 웅장한 오프닝을 선사했다.
첫 무대 후 관객들의 기립박수에 김호중은 “오늘 와주셔서 감사하다, 첫 클래식 공연을 진행하게 되어 기쁜 마음이다”라고 소감을 전해 뭉클함을 안겼다. 이어 김호중은 ‘Lamento Di Federico’과 ‘네순 도르마’(Nessun Dorma), ‘산노을’ 무대를 펼쳐 라이브의 감동을 그대로 전했다.
또한 오케스트라와 함께한 아름다운 선율의 무대가 팬들을 매료시켰다. 김호중은 ‘Love in Portofino’와 ‘Brucia La Terra’ 무대는 물론, 서정적인 가사가 돋보인 ‘열애’, ‘가을꽃’, ‘풍경’ 무대까지 공개해 팬심을 흔들었다.
감동적인 무대 후 김호중은 콘서트 이름에 대한 비하인드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호중은 “제 공식 팬카페 이름인 ‘트바로티’라는 이름을 여러분들께서 지어주셨듯이, 이번 공연 타이틀도 ‘트바로티’라고 정했다. 다음 앨범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까 기대부탁드린다”라며 다음 앨범까지 예고해 공연장을 함성으로 가득 채웠다.
첫 공연을 성료한 김호중은 16일 열리는 클래식 콘서트 ‘트바로티’를 통해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