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는 물론 상품출시까지’...스크린골프에 빠진 금융권

삼성화재, 스크린홀인원 보험 출시
롯데카드, 직장인 스크린골프 대회
  • 등록 2022-07-30 오전 8:00:00

    수정 2022-07-30 오전 8:00:00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금융권이 스크린골프를 활용한 이색상품이나, 이벤트를 열고 있다. 2030세대를 중심으로 골프 열풍이 불면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스크린골프 관련 매출도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세청 100대 업종 동향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실내스크린 골프점 사업자 수는 전년 대비 20% 이상 늘어났다. 특히 스크린골프장은 실내에서 진행되는 특성상 계절과 관계없이 이용 가능하고, 필드 골프장 대비 비용이 저렴해 골린이(골프초보자)들도 쉽게 찾는 장소다. 최근에는 저녁 회식이나, 모임 장소로도 이용되고 있다.

이에 금융사들은 스크린골프를 활용한 이색상품과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먼저 보험사에서는 스크린골프보험을 선보였다. 스크린골프에서도 홀인원(단 한번의 샷으로 골프공을 홀컵에 집어넣는 경우)을 했을 때 축하금을 보상해주는 상품이다.

이달초 삼성화재는 ‘스크린홀인원보험Ⅱ’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 상품은 가입 후 다음날부터 180일간 보장하며, 국내 3대 스크린 골프장 골프존, SG골프, 프렌즈스크린에서 홀인원 성공 시 축하 비용을 제공한다.

특히 이 상품은 스크린골프 홀인원에만 집중한 상품으로 1만원에 6개월간 보장 받는 저렴한 보험료가 특징이다. 이용 기준은 스크린 골프앱을 활용해 정규CC 18홀 라운드 중 홀인원 달성 시 사용한 기념품, 만찬비, 라운드 비용 등 소요 금액을 20만원 한도 실비로 1회 보상한다. 보험 가입은 설계사를 통해 휴대폰 전자서명으로 가입 가능하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최근 늘어나는 스크린 골프 인구와 MZ세대 니즈에 맞춘 실속형 보험 상품으로 고객들이 보다 가벼운 마음으로 보험을 접하고 이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롯데카드는 아마추어 골퍼를 대상으로 ‘로카머니’ 스크린골프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로카머니 스크린골프 대회는 금융 브랜드 ‘로카머니’ 론칭을 기념해 지난해 처음 개최된 아마추어 스크린골프 대회로 벌써 두 번째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7월 20일부터 8월 21일까지 비전플러스, 투비전, 투비전플러스가 설치된 전국 골프존 매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골프존 회원 중 아마추어 골퍼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골프존 회원 로그인 후 대회모드에서 ‘로카머니 시즌 2 by 롯데카드’를 선택해 플레이하면 된다.

대회코스는 하이원과 해비치 남양주를 각각 A코스, B코스로 선정했다. 대회기간 동안 A, B코스 모두 18홀 완료 시 시상 자격이 주어지며, 지투어(GTOUR) 프로 등 프로 골퍼는 모든 시상에서 제외된다. 상금은 총 83명에게 최대 200만원, 총 1600만원 상당의 롯데 기프트카드가 제공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지난 대회에 보내주신 많은 성원에 힘입어 상금과 시상부문을 더욱 확대한 시즌 2 대회를 마련했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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