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갤럭시노트10 예약판매, 노트9 대비 20% 증가"

당일배송 '오늘도착' 서비스 전국 광역시로 확대
  • 등록 2019-08-11 오전 8:45:36

    수정 2019-08-11 오후 4:04:00

(SK텔레콤 제공)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SK텔레콤(017670)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 예약 판매가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예약 판매 중인 SK텔레콤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지난 9~10일 예약 물량이 전작인 노트9 대비 약 20% 는 것이다.

노트10플러스 5G(6.8인치, 256GB/512GB)와 노트10 5G(6.3인치, 256GB) 선택 비중은 각각 80%와 20%였다.

노트10플러스 256GB 선호 색상 1위는 SK텔레콤에서만 구매 가능한 ‘블루’였다. 블루 색상을 선택한 고객의 절반이 30·40대 남성이었다.

노트10 전 모델 기준으로 색상 선택 비중은 글로우가 50%, 블루와 블랙은 약 20%로 유사한 비중을 차지했다.

예약 고객의 성별은 남성 60%, 여성 40%였다. 연령별로는 30·40대(56%), 50·60대(34%), 10·20대(10%) 순이었다.

SK텔레콤은 고객 편의 확대 차원에서 노트10 5G출시를 맞아 ‘오늘도착’ 서비스 지역을 기존 서울, 인천, 경기도에서 부산, 대전, 광주, 대구, 울산이 추가하며 전국 단위로 확대했다.

‘오늘도착’은 고객이 15시 전까지 T월드다이렉트에서 스마트폰을 주문하면 당일 저녁까지 원하는 장소로 배송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전문 상담 매니저가 배송은 물론 고객이 원할 시 현장 개통, 데이터 이전, 중고폰 보상, 클럽기변(기기변경 프로그램) 등을 직접 도와준다.

노트10 온라인 예약 고객이 ‘오늘도착’을 신청하면 사전 개통일인 오는 20일까지 제품을 받아 볼 수 있다.

현재 예약 고객 가운데 절반이 ‘오늘도착’을 신청했으며, 이 중 30%가 중고폰 보상 서비스를 추가로 선택했다.

SK텔레콤은 오는 28일까지 노트10을 구매한 고객을 상대로 ‘SKT 5GX 100만 카운트다운’ 이벤트를 통해 5555명의 고객에게 총 1억원의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80만, 85만, 90만, 95만, 100만 번째 5G 가입 고객들에게는 ‘제주도 럭셔리 여행 패키지’가 주어진다.

또 추첨을 통해 △노트 10플러스 아우라 블루 △비스타 워커힐 호캉스 패키지 △특급호텔 2인 식사권 △baro 로밍 1주일 이용권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등 다양한 경품도 받을 수 있다.

진요한 MNO AI/DT추진그룹장은 “고객들이 노트10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오늘도착’ 서비스를 개편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 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KT 역시 갤럭시 노트10 예약 판매 결과 갤럭시 S10 5G 대비 50% 높으며 전작인 갤럭시 노트9 보다 20~30퍼센트 높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 플러스와 일반 모델의 비중은 비슷하며 KT 전용 색상인 레드 색상에 대한 선호가 높다고 부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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