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등장에 멕시코 축제 현장 들썩

  • 등록 2022-10-15 오후 3:57:39

    수정 2022-10-15 오후 3:59:56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혼성그룹 카드(KARD)가 중남미 최대규모 예술축제에서 무대를 펼쳤다.

카드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멕시코의 과나후아토에서 열린 세르반티노 축제에 무대에 올라 1시간가량 단독 공연을 선보였다.

세르반티노 축제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중남미 최대 규모의 문화예술축제다. 올해로 50회째를 맞았다. 한·멕시코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한국이 주빈국으로 선정된 가운데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카드는 K팝 공연의 출연자로 초청받아 무대에 올랐다.

3500여석 규모의 야외 무대는 티켓이 오픈과 동시에 매진돼 카드를 향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카드는 지난 6월 발표한 신곡 ‘링 디 알람’(Ring The Alarm)으로 막을 연 뒤 ‘오 나나’(Oh NaNa), ‘돈트 리콜’(Don‘t Recall), ’건샷‘(Gunshot) 등 중남미권 팬들에게 사랑받은 대표곡의 무대를 연이어 펼쳤다.

소속사 DSP미디어는 “현지 팬들은 응원봉과 플래카드를 흔들며 열정적으로 카드의 공연을 즐겼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아울러 “뜨거운 취재 열기 속 카드는 멕시코 멕시코 공영방송 채널을 비롯한 주요 현지 매체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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