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은퇴 번복'.. 황하나도 '인스타그램 활동 재개'

  • 등록 2020-04-17 오전 7:50:33

    수정 2020-04-17 오전 7:50:33

황하나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은퇴입장을 번복하고 활동을 재개한 가운데 전 여자친구 황하나의 근황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유천의 전 연인인 황하나는 최근 SNS 인플루언서로 돌아왔다.

황하나는 지난달 말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SNS 활동을 재개하고 누리꾼들과 소통하고 있다.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투표하는 날이다. 저는 이미 했고 다들 투표 잊지 말라”며 투표를 독려했다. 16일에는 세월호 6주기를 맞아 추모글을 올렸고, 유기견 보호소 봉사활동과 관련된 글을 게재했다.

지난 10일에는 “‘눈팅’만 하려고 팔로우하신 분들은 삭제하겠다. 팔로워도 제게는 의미가 없다”며 지나친 관심에 거부감을 보이기도 했다.

박유천과 황하나는 마약을 투약함 혐의로 대중의 뭇매를 맞았다.

박유천과 황하나는 지난해 2018년 9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매수하고, 7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박유천은 황하나의 공범으로 지목되자 기자회견을 열고 “결단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 만약 마약을 했다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며 결백을 주장했다.

하지만 박유천의 주장은 거짓으로 드러났다. 국립과학수사원 감정 결과 박유천의 다리에서 필로폰 성분이 검출됐다. 그는 지난해 7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황하나도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1심과 같은 징역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한편 박유천 측은 16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박유천의 공식 팬사이트 ‘BLUE CLELO’ 오픈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이와 함께 박유천의 새로운 프로필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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