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송하철 목포대 총장이 공직자 재산 수시공개로 14억4395만원을 신고했다. 이번 재산공개 대상자는 지난해 12월 2일부터 지난 1월 1일까지 신분변동자 6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해 12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송하철 목포대학교 총장에게 임명장을 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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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공직자윤리위)가 24일 공개한 수시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보면 송하철 목포대 총장은 14억4395만원을 신고했다. 송 총장은 △건물(본인·배우자·모친·장녀) 21억2700만원 △자동차 4420만원 △예금(본인·배우자·모친·장남·장녀) 3억3675만원 △채무 10억6400만원을 신고했다.
박민서 전 목포대 총장은 7억1836만원을 신고해 임기 이전(6억6419만원)보다 5417만원 증가했다. 박 전 총장은 △토지(본인·배우자) 1억8962만원 △건물 2억6000만원 △자동차(본인·장녀) 874만원 △예금(본인·배우자·장녀) 3억4404만원 △증권(장녀) 44만원 △채무 8448만원 등을 신고했다.
이번 재산공개 대상자 중 교육부 소속 대상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공직자는 최영석 전 충북대병원장이었다. 최 전 병원장은 △건물(본인·배우자·모친) 30억9300만원 △자동차 5996만원 △예금(본인·배우자·모친) 10억2760만원 △증권(본인·배우자·모친) 1억7309만원 △회원권 7510만원 △채무(본인·배우자·모친) 7244만원 등을 신고해 총 재산은 43억5631억원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