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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에 버디 5개 그리고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사흘 연속 68타씩을 친 박인비는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적어냈다.
이날만 10타를 줄인 넬리 코다(미국)이 중간합계 20언더파 196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가운데 박인비는 8타 뒤진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사흘 내내 4타씩을 줄이며 안정적인 경기를 풀어가면서 계획대로 컨디션 조절과 경기력 유지가 잘 진행됐다.
LPGA 투어는 이 대회 뒤 오는 24일부터 미국 조지아주 존스 크리크에서 열리는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박인비는 이 대회에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연패 했다.
코다가 선두로 나선 가운데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가 3타 뒤진 2위(17언더파 199타), 마들린 삭스톰(노르웨이) 3위(16언더파 200타)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