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의 전기차 니로 EV가 27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가 발표한 ‘2022 미국 전기차 고객경험 조사(EVX)’에서 일반 브랜드 전기차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1위에 올랐다.
니로 EV는 종합점수 744점(1000점 만점)으로 2년 연속 일반 브랜드 전기차 부문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741점을 받은 포드 머스탱 마하-E가 차지했으며, 대중 브랜드 부문의 종합점수 평균은 709점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니로EV는 지난해 영국의 저명한 자동차 상인 ‘2021 왓 카 어워즈’에서 소형 전기차 부문 본상을 수상했으며, 2020년에는 ‘영국 올해의 차’ 베스트 크로스오버 상을 받은 바 있다. 이외에도 포루투갈의 ‘국제 모비 어워드’에서 베스트 전기차에도 선정되기도 했다. 당시 오토카는 2019년 니로 EV에 ‘게임 체인저’ 상을 수여하며 니로 EV가 시장에 큰 족적을 남겼다고 평가했다.
한편 프리미엄 브랜드 전기차 부문은 777점을 받은 테슬라 모델3이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테슬라 모델 Y가 770점으로 2위에 올랐으며, 프리미엄 브랜드 부문의 종합점수 평균은 770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