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러시아 해커, 이메일 접근 추가 파악…고객사에 알리는 중"

"조사 계속 진행 중"
해킹 피해 규모 등은 아직 미공개
  • 등록 2024-06-28 오후 1:49:55

    수정 2024-06-28 오후 1:50:18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는 27일(현지시간) 러시아 해커가 자사 임원들과 이메일을 주고 받은 고객 중 해킹 피해가 확인된 이들에게 관련 내용을 알리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해킹 피해에 노출된 고객 규모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사진=이데일리 DB)
MS 대변인은 “이미 안내를 받은 고객에게는 더 자세한 내용을 전달하고 있으며, 새로운 안내도 포함하고 있다”며 “조사가 계속 진행됨에 따라 고객과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MS는 지난 1월 러시아 해커집단 ‘미드나이트 블리자드’가 정부 기관 등의 고객들과의 커뮤니케이션에 접근하기 위해 자사 임원들의 이메일에 접근했다고 밝혔다. 이후 해커들은 4개월이 지난 후에도 침입을 시도했다. 지난해에는 중국 해커집단이 별도로 MS를 침입해 수천 개의 미국 정부 관련 이메일에 접근한 것으로 파악된다. MS에 대한 외부 침입이 얼마나 광범위했는지를 보여준다고 로이터통신은 짚었다.

러시아 정부는 해킹에 대해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MS는 “해커들이 러시아 해킹 그룹의 행동을 조사하던 사이버 보안 연구원을 표적으로 삼았다”고 지적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돌 앞둔 쌍둥이 판다
  • 韓 상공에 뜬 '탑건'
  • 낮에 뜬 '서울달'
  • 발목 부상에도 '괜찮아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