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야외근무 직원 800명에 ‘아이스조끼’ 추가지급

폭염 속 야외 현장 직원들 건강 위해 조치
앞서 3000명엔 온열질환 예방키트 전달
  • 등록 2024-06-28 오전 9:01:15

    수정 2024-06-28 오전 9:01:15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홈플러스는 올해 여름의 기록적인 폭염에 대비해 야외 근무가 불가피한 홈플러스파지장, 주차·카트, 후방재고 담당 현장 직원 약 800명에게 ‘아이스 조끼·머플러’를 지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이달 초 온라인 배송기사 전원을 포함한 현장 직원 3000여명에게 ‘온열질환 예방키트’를 선제적으로 제공한 데 이은 추가 조치다. 온열질환 예방키트는 쿨넥, 아이스팩, 식염 포도당, 이온음료 분말 등으로 구성돼 있다.

홈플러스는 전사 차원의 예방 활동도 지속한다. 온열질환 예방 의식 제고를 위해 안전보건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자가 점검을 통해 직원 스스로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점포, 물류센터 등 현장 특성에 맞는 여름철 안전 수칙도 한층 강화했단 게 회사 설명이다. 지역별 폭염 경보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폭염 단계에 맞게 즉각 대응한다.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알림을 전송해 옥외 작업을 중단한 후 적절한 휴식을 취하도록 하는 내부 지침을 적용키로 했다.

현장 안전 관리 담당자는 △냉방 기기·환기 시스템 정상 작동 확인 △체감온도 모니터링 △얼음 생수·아이스팩 비치 △직원 건강 상태 확인 등 직원들의 안전 확보와 작업 공간 온도 상승 방지를 위해 근무환경을 수시로 점검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냉방 설비 추가 설치 등 조치를 지속 보완해 나가며 현장 직원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달 초 제공된 ‘온열질환 예방키트’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는 홈플러스 부산감만점 온라인 배송 담당 직원들의 모습(사진=홈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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