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공방전으로 이미지 훼손이 지속되며 19일 대비 주가수익률 -11%를 기록하고 있다”며 “현재 하이브는 법원에 임시주총소집 허가신청을 접수한 상태로 임시주총 개최까지 최소 8~9주가 소요될 예정으로 주가 변동성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임 연구원은 “다만 현재의 주가 수준은 뉴진스의 활동 중단 등 보수적인 가정을 반영한 수준”이라며 “당사는 뉴진스의 활동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며 향후 공방전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뉴진스의 향후 활동에 대한 가시성이 확보될 시 주가 회복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임 연구원은 “민희진 대표의 기자회견 이후 뉴진스의 팬덤은 팬심을 앨범 구매로 보여주자는 여론을 형성했으며 대중의 관심도까지 크게 확대된 만큼 금번 음반판매량은 기존 예상치를 상회할 개연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어 “UMG와의 음반원 유통 계약으로 인한 음원 매출 증가 및 이타카홀딩스 인수 이후 아리아나 그란데의 첫 정규 음반발매로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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