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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티아라 지연이 기부한 야구모자가 경매 최고가를 경신하며 낙찰됐다.
이데일리가 롯데홈쇼핑, 어린이재단과 공동 주최로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진행한 `2010 스타소장품 사랑나누기 경매 캠페인`(공동 주최 롯데홈쇼핑, 어린이 재단) 3차 경매에서 지연의 야구모자가 255만원에 최종 낙찰됐다.
이 낙찰가는 1차 경매에서 김정은이 선글라스로 기록한 최고액 42만6500원과 2차 경매 윤아의 후드 티셔츠 223만원을 뛰어 넘는 최고액이다.
지연의 뒷자리는 카라 한승연이 차지했다. 한승연은 자신이 애용하던 분홍색 헤드폰을 기부해 141만100원의 낙찰액을 기록했다. 카라 지영이 기부한 휴대폰 고리도 101만100원이라는 높은 가격에 낙찰돼 팬들의 뜨거운 열기를 방증했다.
이번 3차 경매에는 지연과 한승연, 지영 이외에도 티아라 은정·소연·큐리·보람·효민, 카라 규리, 한효주, 이소연, 심혜진, 수애, 강예원, 타이거 JK와 윤미래 등 연예인과 조성환, 박용택, 손아섭, 하대성, 김형일 등 스포츠 스타들이 참여했다.
이들이 기부한 총 20점의 경매품은 모두 772만8500원의 경매가를 기록했다. 기업기부물품 경매 총액 124만4500원을 더하면 이번 3차 경매에선 모두 897만3000원의 기부금이 조성된 셈이다.
이데일리(http://campaign.edaily.co.kr)와 롯데i몰(http://www.lotteimall.com/event/AprEventSub.jsp?page=/event/AprEvent_27.jsp) 사이트에 진행되는 이번 경매는 26일 현재 4차 경매가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