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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2024시즌 개막전으로 열리는 더 센트리(총상금 2000만달러)에서 우승하면 360만달러(약 47억900만원), 꼴찌를 해도 5만달러(약654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PGA 투어가 3일(한국시간) 공개한 대회 순위별 상금 분배표에 따르면, 이번 대회 우승자는 360만달러의 상금을 받고 꼴찌를 해도 5만달러를 받는다. PGA 투어의 대회별 상금 지급 기준은 우승자가 총상금의 18%를 가져간다.
시즌 개막전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PGA 투어가 지정한 시그니처 대회 중 하나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PGA 투어 대회 우승자 그리고 우승이 없는 선수 중 페덱스컵 상위 50위 등 총 59명만 참가하고, 컷오프 없이 4라운드 72홀 경기를 펼쳐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순위별 상금을 보면 준우승(단독 순위 기준) 상금은 216만달러(약 28억2400만원), 3위 136만달러(약 17억7800만원)로 어지간한 대회의 우승상금에 해당한다.
4위는 97만5000달러(12억7500만원), 5위는 81만5000달러(10억6500만원)로 우리 돈 10억원이 넘는 상금을 챙긴다.
10위는 55만달러(7억1900만원), 20위 27만달러(3억5300만원), 30위 14만4000달러(1억8800만원), 40위 9만달러(1억1700만원), 50위는 5만8000달러(7580만원)의 상금을 가져간다.
이번 대회는 5일(한국시간)부터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의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개막한다. 한국 선수는 김주형, 임성재, 김시우, 안병훈 4명이 출전한다. 디펜딩 챔피언 존 람(스페인)이 LIV 골프로 이적하면서 대회에 나오지 않고,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지난해 대회 준우승자 콜린 모리카와(미국), 페덱스컵 우승자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등이 우승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