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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월 누적 방일객수는 3019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급증했다. 코로나19 사태 직전인 2019년 2691만명(1~10월)도 뛰어넘으며 역대 가장 빠른 속도로 3000만명 돌파를 달성했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73만2100명으로 가장 많았다. 공휴일 영향과 일본 지방 소도시로 항공노선 증편이 이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중국도 58만2800명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 10월 초 국경절(건국기념일)에 따른 긴 연휴 기간 일본을 찾은 중국인들이 늘어난 영향이다. 미국과 싱가포르도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전체 방일객 중 중국인 비중은 1~10월에 20% 미만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10% 미만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소폭 개선됐다. 2019년 같은 기간엔 한국과 일본의 관계 악화로 한국인 관광객이 줄면서 중국인 관광객이 30% 정도를 차지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