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한국비계기술원과 업무협약…"현장 안전성 확보"

가설구조물 반입·시공·유지·해체 밀착 관리
시공 안전성 확보·객관적 시각 진단과 개선
  • 등록 2024-11-14 오후 2:00:08

    수정 2024-11-14 오후 2:00:08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한국비계기술원과 가설구조물 구조 안전성 확보, 현장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3일 한국비계기술원과 가설구조물의 구조 안전성을 확보하고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조태제 HDC현대산업개발 CSO(대표이사), 홍기철 한국비계기술원장.
이번 협약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은 안전·품질 관련 교류 분야를 확장한다. 시공 전과정에서의 안전·품질 관리 프로세스를 강화하며 시공 경쟁력과 품질의 신뢰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13일 HDC현대산업개발 용산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조태제 HDC현대산업개발 CSO(대표이사), 한동준 안전기획팀장, 조용성 안전관리팀장, 장성수 품질관리팀장, 홍기철 한국비계기술원장, 문성오 한국비계기술원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건설 현장의 가설구조물 설치는 장비가 아닌 인력 중심의 설치 공종으로 가설자재의 품질, 구조안정성 검토, 지속적인 점검 등 주요 3요소의 주기적 관리가 필요하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전체 가설공사에서 비계가 차지하는 비중이 70% 이상인 만큼 비계를 비롯해 동바리 등 가설구조물 일체의 안전관리에 앞장서 왔다.

HDC현대산업개발과 한국비계기술원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사고 없는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가설 기자재의 품질 신뢰도와 안전성 확보에 초점을 맞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가설구조물의 △구조검토 △품질인증 △안전실명제 △안전교육 △안전점검 등을 통해 반입단계부터 시공·유지·해체에 이르는 모든 사이클을 밀착 관리할 수 있다. 또 기존에 품질과 시공, 안전 등 여러 분야에 걸쳐 분산된 업무 역할을 일원화하고 함께 협업함으로써 업무 공백을 제로화한다는 방침이다.

조태제 HDC현대산업개발 CSO(대표이사)는 “이번 한국비계기술원과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건설현장의 가설구조물 안전사고 예방에 집중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품질 기술력 확보를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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