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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총 100만여개 수량의 필수 먹거리를 준비한 물가안정 ‘실속 픽’ 기획 상품 판매를 진행한다. 오는 31일부터 순차적으로 초특가 쌀, 계란, 사과, 대패 삼겹살 등을 전국 각 매장에서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상록수쌀3㎏(9500원), 신선란15입(4000원), 산지애 착한사과1㎏(3900원), 대패삼겹살(9900원), 양념돼지구이300g(1만2500원), 반건조오징어50g(6900원)이다.
GS더프레시도 는 ‘수입 과일 대축제’와 ‘5대 채소 기획전’, 한우 ‘투뿔런’ 행사를 펼친다. 다음달 4일까지 7일간 블랙라벨오렌지 12개 9800원, 바나나 3980, 수입포도 9800원 균일가 모음전을 진행한다. 내달 1일 진행하는 ‘뚜뿔런’ 행사에서는 최고 등급 한우 등심 300g 상품을 1만9800원으로 정상가의 반값으로 판매한다.
GS리테일은 신선 식품 초특가 판매로 치솟는 물가에 대응하고 있다. 협력 업체와 함께 다양한 방안을 모색한 결과 지난해부터 진행한 ‘실속 PICK’ 행사를 2종에서 6종으로 품목과 수량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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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대형마트·이커머스 총망라
경기 활성화를 위해 정부도 이날 ‘내수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물가안정 기조 아래 각종 이벤트, 연휴 등과 연계한 대대적 할인 행사를 독려하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유통 기업들도 정부 정책 취지에 맞는 행사 등을 기획하는 것이다.
대형마트 3사는 지난해에 이어 매달 물가 안정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식품·패션 등을 아우르며 고객 수요가 높은 상품을 최저가로 선보이는 ‘위풍당당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내달 2일까지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한 브랜드 상품을 최대 50% 할인 행사도 진행 중이다. 롯데마트는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반값 행사’ 등 25대 상품을 할인 판매 중이다. 이마트도 매달 생필품을 최저가로 판매하는 ‘더리미티드’ 프로젝트를 가동 중이다.
면세업계는 오는 5월 방한 관광재개에 맞춰 모든 면세점이 참여하는 전국 규모 ‘코리아 듀티 프리 페스타 2023’에 동참한다. 주요 면세품의 경우 온·오프라인 모두 최대 20% 할인과 쇼핑지원금 제공한다. 특히 구매 고객 대상으로 K-팝 콘서트티켓·숙박권·식사권·놀이공원이용권 등 혜택도 마련했다.
이에 정부는 면세점 재고품(최초 반입 후 최소 3개월 경과) 수입통관 후 국내판매 허용 조치를 면세점 업황 회복 시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또 데이터 연계·보호 기술을 갖춘 시내면세점의 경우 여권 제시 없이 스마트폰 인증만으로 면세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이커머스 업체들도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쿠팡은 내달 2일까지 국내 대표 인기 뷰티 브랜드 100여곳의 다양한 색조화장품부터 환절기 피부 보습을 위한 스킨케어, 향수, 네일 등 3000여개 제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 중이다. SSG닷컴은 4월 1일부터 7일까지 장바구니 쿠폰 지급, 타임딜, 브랜드 추천 행사 등을 선보인다. 해당 기간 신세계몰·신세계백화점몰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7% 쿠폰을 3장씩 발급한다. 또한, 매일 오전 9시에는 15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10% 장바구니 할인 쿠폰을 선착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