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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희-금태섭 후보는 13일 후보 단일화 합의문에 서명하면서 “특정세력에 의한 협회 사유화를 저지하겠다는 대의 아래 두 후보간 대승적 결단을 내리기로 했고, 후보 간 상당한 논의를 거쳐 안병희 후보로 단일화 후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안병희 후보는 “전국의 3만여 변호사 회원들을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려주신 금태섭 후보에 감사드린다”며 “제53대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 선거에 반드시 승리해 집행부 교체를 이뤄내겠다. 절박한 처지에 몰려 있는 변호사들의 복지와 안녕을 증진시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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