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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PA는 31일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예산 투자 방향을 밝혔다. NIPA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맞춰 우선순위가 낮은 기존 사업들은 재정비하는 동시에 경제 재도약을 위한 3대 중점 분야는 과감하게 신규 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다.
3대 중점 투자 분야로 △초거대 AI 경쟁력 강화 △의료 AI·AI 반도체 등 유망 분야 지속 육성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 드라이브에 맞추고 예산을 편성하여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또 제2의 루닛·뷰노와 같은 의료 AI 전문기업을 지속 발굴·육성할 수 있도록 초기 단계인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실증을 적극 지원하고 해외 병원·기업과 공동 연구개발 및 임상시험 등 글로벌 사업 지원에 140억원을 신규로 투입한다. 국산 AI 반도체를 개발해 데이터센터에 적용하고 클라우드 연계 AI서비스를 개발하는 ‘K-클라우드’를 지속 확산하기 위한 AI 반도체 실증 및 클라우드 활성화 지원 예산을 확대한다.
허성욱 NIPA 원장은 “신규 예산안은 정부의 초거대 AI 등 유망 디지털 분야에 대한 지속 육성 및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 활성화 기조가 강력하게 반영된 것”이라며 “향후 산학연 의견 수렴 등을 통한 세부 사업계획을 마련해 해당 사업들이 내년에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