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337930)은 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4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22%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8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6% 늘었다.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이다.
주력 브랜드인 ‘젝시믹스’의 올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대비 18%, 66% 증가한 656억원과 45억원으로 집계됐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과 패션 산업 전반의 소비 회복 지연 등의 상황 속에도 스윔(수영), 러닝(달리기) 등 수요 높은 카테고리 개발 및 강화로 수익성 강화에 나서 왔다.
특히 2019년 론칭한 스윔웨어는 올해 소재와 활용도 등으로 제품을 세분화하면서 매출도 전년 동기대비 152% 늘었다.
젝시믹스는 해외 매출도 전년 동기대비 77% 성장했다. 현재 중국 7개, 일본 3개를 포함해 해외에 총 20개 매장을 보유한 젝시믹스는 전방위적 마케팅과 프로모션 등을 진행하며 아시아 중심으로 입지를 강화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주력사업에 매진하며 또 다시 괄목할만한 매출 신장을 만들어냈다”며 “기업의 가치와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