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3bp 내외 상승하며 약세 출발…외인 국채선물 순매도

국고채 3년물 금리, 0.8bp 상승한 2.95%
미 10년물 금리, 아시아 장서 2.9bp 상승
장 마감 후 미국 10월 생산자물가지수 등
  • 등록 2024-11-14 오전 10:26:41

    수정 2024-11-14 오전 10:26:41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4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금리가 3bp(1bp=0.01%포인트) 내외 상승하며 약세 출발했다.

외국인이 전거래일에 이어 국채선물을 순매도 중인 가운데 아시아 장에선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2.9bp 상승 중이다. 국내 10년물도 금리가 상승하며 한 때 3.10%선을 위협했으나 3.099% 고점을 형성하며 방어에 성공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0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3틱 내린 105.79를, 10년 국채선물(KTB10)은 29틱 내린 116.22를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

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서 외국인이 1177계약 등 순매도를, 은행 2567계약 등 순매수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1669계약 등 순매도를, 투신 1122계약 등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간밤 미국 노동부는 10월 CPI가 전월보다 0.2% 상승했다고 밝혔다. 월간 CPI 상승률은 올해 7월 이후 넉 달째 0.2%를 유지했고 전년 동기 대비 2.6% 올랐다.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한 수치다.

국고채 현물 금리는 3bp 내외 상승 중이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8bp 오른 2.950%를 기록 중이다. 5년물은 1.6bp 오른 3.001%, 10년물은 3.1bp 오른 3.093%로 집계됐다.

20년물 금리는 2.9bp 오른 3.015%, 30년물 금리는 2.5bp 오른 2.925%를 보인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2.9bp 하락 중이다.

한편 국내 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276%, 레포(RP)금리는 3.27%를 기록했다. 이날 콜시장은 과부족 적수 관리를 위한 일부 은행의 콜 차입 수요가 예상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