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다우기술에 따르면 개인간 안전결제 시스템인 유니크로 서비스를 내년 1월 10일까지만 제공한다. 유니크로는 2009년부터 네이버카페, 블로그를 중심으로 개인간 거래를 할 때 안전결제 시스템으로 제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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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기술이 서비스를 종료하는 배경에는 개인간 현금거래가 줄어들 것이 있다. 과거 개인간 중고거래 등을 할때는 계좌이체 방식이 주로 활용됐다. 이에 사거거래를 막기 위한 에스크로 서비스로 유니크로가 자주 활용됐다. 유니크로는 정산이 빠르고 수수료율이 낮아서 가장 많은 사용자들이 애용한 서비스다.
하지만 각종 페이가 등장하면서 개인 간 거래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진화하면서 매년 이용률이 낮아졌고, 급기야 중단을 서비스 결정했다. 유니크로와 유사한 KG이니시스(035600)의 이니P2P는 2018년 서비스를 종료한 바 있다.
네이버페이는 네이버카페나 블로그 거래 시 옵션으로 제공한다. 실제 중고거래 등을 포함한 네이버페이는 거래 건수는 2019년 8079만건에서 2023년 13억1288만건으로 16배 증가했다. 이용금액도 작년 기준 43조4684억원에 달한다.
이외 당근마켓, 번개장터 등 중고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은 당근페이나 번개페이 등을 통해 회원 간 안전거래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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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가 제공하는 토스페이의 경우는 중고사기를 당할 경우 1회 50만원까지 보장해주는 ‘토스 안심보상제’를 제공한다. 이외 쿠팡, 배달의민족, 컬리 등 대부분 플랫폼이 자체페이를 제공한다.
PG업체 관계자는 “개인간 거래를 목적으로 만든 안전결제인 에스크로 서비스는 대체 수단이 많아지면서 수요가 줄어들어 서비스를 중단하는 것”이라며 “판매자와 개인을 연결하는 에스크로 서비스는 여전히 활발하게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