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희망퇴직 실시…“조직효율성 제고 차원”

22일까지 접수, 32개월치 기본급·재취업 지원금 포함
회사 측 “급변하는 호텔시장 환경 대응, 인력구조 혁신”
  • 등록 2024-11-06 오전 10:40:41

    수정 2024-11-06 오전 10:40:41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인력 재배치 및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롯데호텔앤리조트의 희망퇴직은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이다.

각 체인 호텔 특성에 따라 인력을 재배치하고 지난해 호텔사업부와 리조트사업부간 통합으로 생긴 중복 업무와 역할도 재정비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급변하는 호텔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인력 구조 혁신과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직원들의 수요를 반영해 희망퇴직을 실시하게 됐다”며 “희망퇴직을 지원한 직원에게는 그 동안의 노고에 대한 합당한 보상과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희망퇴직 프로그램 신청 기간은 오는 22일까지며 일대일 면담과 공정한 절차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희망퇴직 신청 대상자는 근속연수 20년 이상 또는 나이 50세 이상 사원 또는 동일직급 장기체류자다.

신청자에게는 32개월치 기본급과 재취업 지원금, 자녀 학자금 등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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