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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대비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은 3.6%, 23.8%, 18.3% 각각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2분기 일회성 실적에 따른 역기저효과로 올해 2분기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시장전망치(매출 2조 5616억원, 영업이익 2011억원)은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E&A 관계자는 실적배경에 대해 “다수의 종료단계 화공 프로젝트에서의 정산과 원가 개선, 산업환경 부문의 안정적 수익구조로 견고한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라고 말했다.
이로써 2분기말 수주잔고는 24조1000억원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매출액 기준 2년 3개월치에 해당하는 풍부한 일감을 확보했다.
삼성E&A 관계자는 “풍부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철저한 프로젝트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FEED to EPC, 수행 혁신 등을 적용해 수익성 중심의 수주전략을 이어가고, 에너지 트랜지션(Energy Transition) 분야 사업 참여를 확대해 중장기 지속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