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수사팀은 지난 1일부터 구영배 큐텐 대표를 비롯해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공동 대표이사의 주거지와 티몬과 위메프 등 관련 법인 사무실 7곳 등 총 10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이날 압수수색은 기존에 진행한 대표진 외에 경영진들의 주거지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수사팀은 지난 압수수색했던 자료들을 들여다보고 있으며, 자료 분석을 마친 뒤 구 대표 등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선정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도 이날 구 대표와 류 대표, 이시준 큐텐 재무본부장 등을 사기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선정산 업체는 입점 업체들에 정산 대금을 미리 지급하는 대신 수수료를 받고 2개월 뒤 플랫폼에서 정산금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