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훈련소 새해 첫 훈련병 입영행사…1500명, 6주간 군인화

육군, 올해 전국 훈련소서 총 20만 명 신병 육성 목표
  • 등록 2025-01-06 오후 2:00:00

    수정 2025-01-06 오후 2:00:00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육군훈련소는 6일 2025년 첫 현역병 입영행사를 개최했다. 1500여 명의 입영 장정과 이들을 배웅하러 온 가족 및 친지 등 총 3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입영한 장정들은 6주 동안 △정신전력 △제식 △개인화기 △수류탄 △핵 및 화생방 개인보호 △전투부상자처치 △각개전투 등 다양한 교육훈련을 이수하게 된다.

육군훈련소 교관(소대장)인 고준호 상사는 “새해 첫 훈련병들을 맞아 기초와 기본에 충실한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훈련을 준비했다”며 “훈련병들이 육군의 자랑스러운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들이 입고 먹고 자는 모든 시간을 부모와 형제의 마음으로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육군훈련소장 류승민 소장은 “안전한 교육환경과 실전적인 교육 훈련을 통해 입영 장정들이 위국헌신, 책임완수, 상호존중의 가치를 알고 실천하는 정예신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육군훈련소의 전 장병과 군무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육군은 올해 육군훈련소와 16개 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총 20만여 명의 정예신병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육군훈련소 자료사진 (출처=육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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