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3사 “비상계엄에도 트래픽 과중 없어...예의주시”

심야 시간 와이파이 사용에 모바일 트래픽 과중 없어
유상임 장관 "안정적 통신망 운영 상황 확인"
  • 등록 2024-12-04 오전 9:58:01

    수정 2024-12-04 오전 9:58:01

[이데일리 윤정훈·김범준 기자] 통신 3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논란에도 심야 시간 동안 특별한 트래픽 과부하 현상이 없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3일 서울역에 관련 뉴스가 나오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오후 10시 27분께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이후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요구안 가결로 비상계엄령은 무효가 됐고, 윤 대통령은 비상 계엄 선포 6시간에 해제를 발표했다.

SK텔레콤(017670),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등 통신 3사는 비상계엄에도 트래픽 과중으로 인한 문제는 없었다며 예의주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심야 시간에는 대부분의 이용자가 와이파이에 연결해 데이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모바일 트래픽에서 유의미한 변동은 없었다”며 “회사 내부에서도 밤사이 비상 상황에 따른 출근이나 추가적인 조치가 없었으며 평소와 다름없이 운영됐다”고 설명했다.

KT와 LG유플러스도 “비상계엄에 따른 특이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이날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세종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안정적 통신망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차질없이 정상적으로 복무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비상계엄 선포 이후에 네이버 카페 접속과 댓글 달기 등은 장애를 빚었다. 전날 11시를 전후헤 트래픽이 급증한 탓이다.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빗썸도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세가 급변동하면서 사이트가 마비되고 입·출금이 지연처리 됐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