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하인크코리아, 모바일 간편결제 사업 강화에 강세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지난 1월 코스닥에 상장한 하인크코리아가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바로다(Baroda) 사업 강화 기대감에 20%대 강세다.

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47분 현재 하인크코리아는 전 거래일보다 21.31% 오른 3045원에 거래되고 있다.

격자무늬 바코드(QR) 및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을 접목시킨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 바로다 사업이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인크코리아는 지난 2월 응용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 비오디에스링크(BODS LINK)를 인수한 데 이어 지난달 말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데이터베이스 및 온라인 정보제공업, 컴퓨터 시스템 통합 자문 및 구축서비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하인크코리아는 스타벅스의 디지털 플라이휠(Digital Flywheel) 전략을 적용해 소상공인들의 스마트상점 시장을 노릴 계획이다. 디지털 플라이휠은 주문과 결제, 멤버십을 디지털화하고 개인화하는 것을 뜻한다.

한편 2005년에 설립된 하인크코리아는 주력 사업이었던 모바일 액세서리 제조·판매에서 최근에는 모바일 플랫폼 개발까지 사업을 확장했다. 2019년 기준 매출액 78억원, 영억이익 10억원, 당기순이익 7억원을 기록했다. 2020년에는 매출액 101억원, 영업이익 23억원, 당기순이익 17억원을, 2021년 상반기에는 매출액 54억원, 영업이익 13억원, 당기순이익 10억원을 달성하는 등 지속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