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닛케이지수)가 9일 전 거래일보다 175.72(0.48%) 내린 3만6215.75로 마감했다.
닛케이지수는 5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미국 경기 둔화에 대한 두려움으로 투자자들은 위험 회피 성향으로 매도에 나섰다”고 분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최근 엔화 강세가 수출업체 실적 전망을 어둡게 하는 가운데 미국 경제 경착륙 우려가 불거진 탓이라고 설명했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장 후반에 들어서는 하락 폭이 급격히 좁혀져 오후 2시 41분 3만6248.12선까지 회복했다.
닛케이는 “장중 한차례의 매도 끝에 마지못해 하락 마감했다”며 “장 후반으로 갈수록 하락 폭이 급격히 좁아졌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