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을 비롯해 기념사업회 회원, 학생,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독도의용수비대 소개 영상시청과 기념 공연, 개회사, 축사, 생존 대원 회고사, 독도수호 결의문 낭독, 독도의용수비대의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약 45분간 진행된다.
특히 고(故) 홍순칠 대장의 배우자이자 생존 대원인 박영희 님이 회고사를 낭독한다. 독도수호 결의문은 독도의용수비대 청소년 명예 대원인 수원 삼일공고, 평택 물류고, 대구 대륜중 학생대표가 낭독한다.
올해로 70주년을 맞는 독도대첩일은 6.25전쟁 막바지 혼란 속에서 독도의용수비대(1953년 4월 20일 결성)가 독도에 무단 침범한 일본과 맞서 치른 전투 중 가장 크게 승리한 1954년 11월 21일을 기억하고 알리기 위해 제정됐다. 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에서 2013년부터 ‘독도대첩일’로 명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