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가 아시아를 포함해 유럽, 미국 및 호주까지의 해외 결제처를 크게 확대하고 있다.
네이버페이는 지난 9월에 중국의 알리페이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이번에는 알리페이플러스의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를 통해 새로운 국가 및 지역, 총 42개 국가 및 지역에서 네이버페이 QR 현장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중에는 중국, 일본, 싱가포르, 미국, 호주뿐만 아니라 독일, 프랑스,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등 다양한 국가가 포함돼 있다. 이를 통해 전 세계 42개 국가 및 지역에서 네이버페이 머니 및 포인트 결제가 가능해졌다.
결제 방법은 네이버페이 앱이나 네이버 앱의 QR결제 화면에서 국내를 해외로 설정 변경 후, 결제처에 제시하여 스캔하거나, 알리페이플러스 결제 전용 QR코드를 스캔하는 방식이다.
네이버페이는 지난 9월부터 해외 결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으며, 알리페이플러스 및 유니온페이와의 협력을 통해 현재까지 47개 국가 및 지역에서 네이버페이 현장결제가 가능하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해외에서도 국내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쓰는 1위 간편결제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결제 가능한 지역은 앞으로도 적극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