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3% 내린 2535.9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2491.30까지 밀리며 2500선이 깨졌지만 오후 들어 낙폭을 상당 부분 되돌렸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419억원 규모를 순매도하며 5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이어갔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440억원, 4704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거래 155억 4800만원 순매도, 비차익 거래 2534억 8300만원 순매도로 전체 2690억 3100만원 순매도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보면 보험(-2.14%), 금융업(-1.04%), 통신업(-0.80%), 전기전자(-0.76%) 등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반면 음식료품(2.11%), 의료정밀(1.49%), 섬유의복(1.26%), 건설업(1.07%)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흐름은 엇갈렸다. 삼성전자(005930)는 2.03% 내렸고, SK하이닉스(000660)는 0.38%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1.14%), 현대차(005380)(0.88%), 셀트리온(068270)(0.47%), 기아(000270)(0.80%)도 상승했다. 반면 KB금융(105560)(-1.20%), 신한지주(055550)(-1.75%), 삼성생명(032830)(-1.87%), 하나금융지주(086790)(-2.70%) 등 금융주는 일제히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