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라온화이트햇 합병법인 출범…보안·인증 회사로

  • 등록 2023-12-01 오후 4:12:12

    수정 2023-12-01 오후 4:12:12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라온시큐어(042510)가 자회사 라온화이트햇을 흡수합병해 1일 라온시큐어로 출범했다.

라온시큐어는 사업 역량 집중과 글로벌 사업의 확대, 경영구조 개선을 위해 자회사인 라온화이트햇을 합병했는데, 합병기일이 12월1일이다.

라온시큐어는 1998년 소프트웨어 개발, 판매 및 공급을 목적으로 설립된 생체인증, 모바일 보안, PC 보안 전문회사다. 라온화이트햇은 블록체인 인증, 디지털 인증, 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합병으로 라온시큐어는 IT통합 보안·인증 회사로 변모하게 된다.

이와관련, 유진투자증권은 라온시큐어가 사이버 보안 시장 확대와 라온화이트햇 합병으로 향후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사이버보안 시장이 연평균(2020~2025) 9.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라온시큐어가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라온화이트햇 합병을 계기로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국내 최초 디지털ID 상용화를 통해 IDaaS(Identity as a service),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인증 시장에 진출하여 중장기적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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