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증권금융과 자립준비청년 임대보증금 지원

200명 대상 임대보증금 100만원 전액 지원
''유스타트 프로그램'' 인기
  • 등록 2024-12-12 오전 10:55:31

    수정 2024-12-12 오전 10:55:31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과 자립준비청년 임대보증금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11일 여의도 한국증권금융 대회의실에서 이한준 LH 사장(왼쪽), 김정각 한국증권금융 사장(오른쪽)이 자립준비청년 임대보증금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H)
이번 협약은 보호시설 퇴소 후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 보다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LH는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사업홍보와 대상자 운영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증권금융은 총 2억원을 후원한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향후 LH 임대주택에 입주할 자립준비청년 200여명에게 임대보증금 전액, 100만원을 지원한다.

LH는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임대주택 우선 공급 지원 뿐 아니라 유스타트(Youth+Start) 프로그램을 통해 정착 지원 사업부터 맞춤형 주거지원 교육까지 실효성 있는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유스타트 프로그램은 2021년부터 자립준비청년 대상 청년인턴 가산점 부여, 청약 통장 지원 등 다양한 생활안정 사업을 도입한 종합주거지원 프로그램이다.

이한준 LH사장은 “매년 보호시설에서 퇴소하는 자립준비청년의 80%가 LH 임대주택에 입주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기관과 협업해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지원 사업을 계속 마련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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