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은 지난 1월 B마트에 단독 출시했던 ‘비비고 저나트륨 사골곰탕’ 판매를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으로 확대했다고 15일 밝혔다. B마트에서 소비자 평점 4.9점을 기록하는 등 높은 인기에 힘입어 전 채널 범용 제품을 출시하게 된 것이다.
이 제품은 한 봉지(500g)당 나트륨 함량이 430mg으로 기존 제품인 ‘비비고 사골곰탕’보다 50%가량 낮으면서도 자연스러운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풍미가 좋은 안데스 소금을 사용했으며, 사골 농축액 함량을 1.7%로 비비고 사골곰탕 대비 늘리고 한우사골 추출물을 추가해 깊고 진한 사골 육수의 감칠맛을 살렸다.
사골곰탕은 떡만둣국, 북엇국, 황태국 등 각종 국은 물론 부대찌개, 국물떡볶이, 마라탕 등 다양한 요리의 밑국물로 활용도가 높다. 이 때문에 국물요리를 저염으로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범용 제품 출시와 함께 온라인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CJ제일제당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비비고 저나트륨 사골곰탕’ 15개입과 ‘한우사골곰탕’ 3개입 묶음 상품을 구매하면 함께 활용해 마라탕을 만들어 먹을수 있는 ‘하이디라오 마라탕 소스’ 110g 제품 5개입을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다. 신세계쇼핑에서도 18일부터 24일까지 같은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큰 관심을 받은 저나트륨 사골곰탕을 소비자들이 더욱 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판매처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건강과 맛을 함께 생각한 다양한 ‘웰니스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