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아프리카 P2E 프로젝트에 전략적 투자

  • 등록 2022-09-06 오후 1:30:53

    수정 2022-09-06 오후 1:30:53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위메이드(112040)는 아프리카의 P2E(Play to earn·돈 버는 게임) 길드 프로젝트인 ‘MVM’(Metaverse Magna)에 전략적 시드 투자를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

MVM의 모회사 네스트코인은 아프리카의 크립토 프로젝트를 투자·지원한다. 바이낸스에서 초기 기업 투자 및 인큐베이팅을 담당하는 바이낸스 랩스의 아프리카 담당 임원이었던 옐레 바데모시가 설립했다.

MVM은 아프리카 최초이자 최대 게이밍 DAO(탈중앙화 자율 조직)로, 네스트코인이 육성 또는 투자한 여러 P2E 게임들을 인큐베이션부터 런치패드 지원, 토큰·NFT 퍼블릭 세일 및 게임운영까지 전반적으로 지원한다.

위메이드는 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위믹스3.0의 생태계를 확장하고, 중장기적으로 아프리카 지역에서도 사업을 확대한다.

아프리카의 게임 이용자수는 1억8600만명 이상이다. MVM은 아프리카 최대 게이밍 커뮤니티를 만들고, 생태계내 이용자, 투자자, 개발자, 길드 운영자들에게 툴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옐레 바데모시 네스트코인 옐레 대표는 “아프리카는 세계에서 청년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이라며 “현지 게임 산업의 잠재력이 크다”고 강조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게임 길드는 DAO의 메인 스트림으로 성장하고, 게임 토크노믹스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MVM과의 협업은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젋은 지역, 아프리카에서 위믹스 생태계가 확장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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