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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카카오가 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체계적인 협력과 지원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31일, 서울 여의도 소상공인연합회 본부에서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 홍은택 카카오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카카오는 2028년까지 5년 동안 300억원의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이 금액은 지난해 발표한 사회 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 성장 방안 중 일부로, 3000억원 규모의 상생기금에서 나온 것이다.
특히, 소상공인 디지털 지원센터는 디지털 전환을 위한 교육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는 자사의 디지털 사업 경험을 공유하고, 비즈니스 교육 등을 통해 역량을 향상시킬 계획입니다. 또한 소상공인을 위한 재난 보험 등 위험 요소 해소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이러한 협력을 통해 지역 단위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유지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지난해 발표한 지속 가능 성장 방안을 토대로, 다양한 분야에서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소상공인과 협력하여 지역 경제의 성장과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데 힘쓰고 있다.
한편, 네이버도 지난 6월 소상공인연합회와 mou를 맺고 소공연의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사업, 온라인 사업 성장을 위한 홍보 지원,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지원 등 상생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네이버도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에 소상공인 정보 등록을 돕고, 소상공인 홍보에 도움이 되는 온·오프라인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